이번 시간에는 기사일주(己巳日柱)에 대해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사일주의 사화(巳火)는 여름의 시작으로 초여름의 논과 밭의 이미지입니다. 또한 금국의 시작으로서 왕성하고싶은 현실적인 욕심은 있지만 아직은 미흡한 단계지만,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일주입니다. 기토(己土)는 대외적으로 내가 비옥한 땅임을 보여주고싶어합니다.
위의 일주 SWOTS를 중심으로 풀이하자면 기사일주의 장점은 단정하고 차분한 사람입니다. 똑똑하며 밝은 이미지의 사람입니다. 멘탈과 비위가 약할 수 있고 시기받거나 견제 받는 것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불평하고 사리사욕만을 채우려 하거나 자기중심적인 태도는 위협이 되니 피해야 할 것입니다. 꾸준함, 지식을 습득하여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동기부여가 되는 것, 안정 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사일주는 의욕과 욕심은 있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다른 사람들에게 인프라를 제공하고 도움을 주며 본인도 하고싶은 일을 진행하는 것도 좋을 것 입니다. 자격증이나 학위를 취득하는 것도 좋은 인프라가 될 수 있습니다.
- '욕심많은 양' 기사일주
기토(己土)는 양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양은 부드럽고 온순하게 보이지만 자기가 허용할 수 있는 이해범위를 벗어나면 의외로 강한모습으로 돌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교성이 좋고 친구가 많지만 이쪽저쪽으로 중심을 잡지못해 오해를 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엄격하고 근엄하며 진지한데 마음도 약해서 농담 한마디도 많이 생각하고 던져야 할 것입니다.
(*8자 어때의 이론으로 삼명통회에서 말하는 십간 동물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일주의 배우자
일주에서 일지는 배우자를 의미합니다.
기사일주의 일지는 사화(巳火)로 지장간 속 무토(戊土), 경금(庚金), 병화(丙火)의 성질을 모두 내포하고 있습니다. 사화일지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사람이지만 자존심과 주관이 뚜렷하고 할땐 하는 성격입니다. 지혜롭고 논리적이며 가끔 변덕도 있는 편이며 보수적인 사람입니다. 나와는 행동도 생각도 많이 다른 상대지만, 나도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상대에게 빠져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이가 더 좋아지기 위해서는 서로의 관점이 다름을 빠르게 인정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상대를 위한다는 포장으로 내가 더 내뜻을 주장하고 욕심을 부린다면 사이가 틀어질수 있으니, 천천히 상대에게 맞춰간다면 상대도 그 마음을 알아 줄 것입니다.
- 기사일주의 십이운성
기사일주의 십이운성은 제왕(帝王)입니다.
제왕은 가장 장성한 40대정도의 장년기입니다. 제왕은 십이운성중 가장 강한 힘을 가진 운성으로 인생에서 가장 강하고 장성했을 시기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제왕의 특성으로는 정점, 절대적 힘, 권위, 권력, 최대, 고독등이 있습니다. 제왕의 힘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있을 수 있기에 고독할 수 있습니다. 제왕이 좋게 작용하는 경우 인생이 잘 풀릴 수 있지만, 좋지 않게 작용하는 경우에는 주변 사람과의 관계가 좋지 않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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